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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쓰기/대외활동

[탐나는 인재 5기] OT 와 적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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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/5 , 10/6


10월 4일은 개천절의 대체공휴일로

다음 날짜인 5일 화요일에 첫 출근을 했다.

 

복잡한 교통 체증을 겨우 뚫고 들어선 더 큰 내일센터는

기대 이상으로 멋진 건물이었다.

 

며칠 전 '마인드셋 워크숍'을 진행했지만

센터에서 실제로 마주한 사람들은 처음 보는 듯한 아주 낯선 얼굴들이 자리에 앉아있었다.

 

앞으로 여기서 많을 것을 할 거란 생각이 번뜩 들었을 땐

가슴이 또 한 번 벅차올랐다.

 

우리는 랜덤으로 지정된 팀별로 착석했다.

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굉장히 어색한 것 같았다.

사전 워크숍 때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와 분위기들이었다.

 

그렇게 강의는 시작해서

앞으로 있을 일정과 각 부서별 매니저들이 나와서 인사를 했다.

 

대표라고 할 수 있는 김종현 센터장님은

말이 굉장히 많으시다.

긴 시간 동안 앉아서 듣고 있으니 조금은 힘들었다.

하지만 내용은 정말 알차고 도움이 되었다.

 

6일까지는 똑같이 일과가 진행되었다.

가만히 앉아서 강의를 듣는 것이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다.

 

그래도 그냥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다.

 

6일에는 선배 기수인 1기와 2기에서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하신 분들이 와서 조언과 발표를 하였다.

각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를 모색하고 취업을 시도한 5명은

공통점이 있었다.

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관심과 최선을 다 했다는 것이다.

 

발표도 너무 재밌게 해 주셔서 인상이 깊게 남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.

발표를 해준 선배 기수중 한 사람의 좌우명이 기억에 남는다.


日日新又日新(일일신 우일신)

날마다 새롭고 또 날마다 새로움.

 

아쉬운 점은 개발자로 성공하신 분의 케이스가 나랑은 조금은 다른 것 같아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.

<그분은 전공자에 탐나는 인재를 할 당시 어느 정도 코딩 실력이 있었지만, 나는 아직 코딩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.>

 


 

오후에는 

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제주 안심 코드를 만든 '아이콘 루프'의 고병욱 제주지사장께서 

디지털 마인드셋으로 강의를 해주셨다.

실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(기법) 분업 &

개발자의 필요 역량 등 다양한 것을 배웠다.

강의는 전체적으로 좋았다.

강사님 말을 듣다보니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는게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.

(추가로 블록체인, 메타버스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다.)

또한

강사님 말씀 중

 

"저는 실패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.
정말 많은 실패를 했지만, 한번 성공하는 기회가 오면, 그 이후부턴 성공은 쭉 따라와요. 전 이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볼거에요. 실패를 많이 해봐서 두렵지 않습니다.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요."

 

이 때의 강사님의 눈빛은 정말 강렬하고 확신의 찼다는 것을 매우 또렷하게 기억한다.

 

앞으로 나도 시도하기에 많은 날이 남았다.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말고, 성찰하고 꼭 성공할 것이다.

 

이렇게 첫 째날과 둘째 날의 OT겸 강의는 끝이 났다.

 


추가로,

처음 결성된 팀과 이제 어느 덧 적응을 했는지

말도 편하게 나오고, 밥도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었다.

 

어색함이 조금 덜 해졌다.

 

하지만 이런 안심도 잠시..

내일부터 새롭게 팀을 짜서 새로운 사람들과 지낸다는 안내를 받았다..

 

크ㅠㅠ 내일은 또 점심을 어떻게 먹지

(이번엔 내가 먼저 같이 먹으러 갈래요? 라고 물어봐야겠다.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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