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탐나는 인재5기]내일프로젝트3-기업재무

11/8~11/12

세 번째 프로젝트 기업 재무를 진행했다.

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서,

작년 주식으로 돈 좀 벌겠다고

열심히 공부하던 때가 생각난다.

후..ㅎㅎ

여하튼 주제가 재무라고 하니 참 막막했다.

살면서 숫자에 관심도 없었고, 이과였다고 하지만 역시 숫자가 싫은 건 매한가지다.

주위를 둘러보니

나만 그런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.

우리 팀 인원들도 시작하기 전부터 벌써

겁을 잔뜩 먹어 있었다.

그래서 나는 이번 프로젝트 과정에서는

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을 배운다는 의의를 갖고 임하기로 결심했다.

지난 두 번째 프로젝트 때

우리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

너무 힘들었던 나머지

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는 '너무 힘들게 하지 말자'는 타협을 시도했다.

하지만 우리 팀 성격상 말은 그렇게 해도,

막상 하면 엄청 열심히 할 거라는 것을

나는 속으로 알고 있었다.😂

내가 살면서 언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서 이런 과정을 진행하겠는가,,

저 돈 액수가 적힌 표를 봐라,, 지금 봐도 끔찍하다..

하지만 꼭 추후에 주식 살 때

도움이 되겠거니 하며 열심히 임하려고 노력했다

그래도 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는

우리 팀이 가장 합이 잘 맞았던 때라고 생각한다.

심지어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

가장 논리도 맞고, 괜찮지 않았나,,

역시 위기 속에서는 모두가 한 팀이 된다는 옛말은 틀리지 않았다.

역시 이번 프로젝트도 BP를 못 받았지만,

난 아무 생각 없다.

이런 것도 해보는구나~라고 생각하며

이번 한 주도 탈없이 넘겼다.